[BOB 10기] 필기& 면접 후기

 

https://byline.network/2018/08/26-24/

 

그동안 학교 시험과, 외부 프로젝트..에 가장 중요한 

"BOB 10 기 모집" 기간이 겹쳐 정말 바쁘게 생활을 했네요 ㅠㅠ

블로그 글도 꾸준히 올리고 싶었지만, 그동안 해왔던 것들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먼저 ! BOB10기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되고 마지막으로 합격 여부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간 제가 준비한 꿀팁 혹은 자소서 쓰는 방법, 필기 면저 후기 등을 남겨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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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소개서 (1차 서류)

 

항목이 굉장히 다양하고, 글자 수도 적진 않은 것 같아요.

 

다음과 같은 약 10개의 항목을 시작으로

- 학력사항
- 자격증
- 외국어(어학)
- 수상이력
- 교육사항
- 보유기술
- 기술 발표
- 발표 논문
- 취약점 제보 이력
- 프로젝트 기술서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 (1000자)
-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과 및 사례(1000자)
- 지원동기(1000자)
- 합격 후 포부(1000자)

 

학습 계획서 

- 관심분야(1000자)
- 학습 계획(1000자)
- 진로계획(1000자)

 

이렇게 총 7000자를 채우는 항목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답니다.

 

저같은 경우 1년 정도 BOB를 꿈꾸며 준비해왔고,  약 2달간 자기소개서와 pt에 대한 고민,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던 것 같아요.

 

 

먼저 저는 포트폴리오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준비했어요!

1. 노션(이력서 및 그동안 해왔던 내역) -> 약 50가지 정도의 항목

2. 블로그 -> 약 500건 

3. 각종 참여 이력(웹 사이트 점검이나, 외부 활동 경험, 팀프로젝트, 인터뷰 경험 등!) -> 10~15건

 

 

 

자기소개 또한 정말 오랜 고민 끝에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것은 제가 쓴 글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자꾸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ex) 지원동기

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BOB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첫째 열정적인 사람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 왜?

보안 공부를 하며 가장 크게 성장 할 수 있던 계기는 주변 사람들에 영향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가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연구실 생활로 인해

저는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왜?

일 년간 열정적인 선배님들, 학우들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프로젝트, 발표, 외부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고 좋은 성과를 창출하며 보안에 더욱 흥미를 느끼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소수 집단이지만 같은 길을 걷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만났을 때, 그 힘은 배가 된다 생각합니다.
BOB에 들어가서, 열정이 넘치는 주변 사람들, 훌륭하신 멘토님들과 함께 발전하여, 저 또한 영향력을 미 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흐름식으로 가장 먼저 두괄식의 표현을 쓰고, 이후에 그 말을 꾸미며 자꾸 왜?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죠!

다른 모든 항목도 동일합니다!

 

2. 필기시험

필기 시험은 비대면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진행되었고, 난이도는 아마 중-상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셨다면 무난 하셨을 것 같고

그것이 아니라면 매우 어려운 수준에 문제 였습니다.

 

총 18문제로 서술+ 단답식 이예요!

 

인적성은 정말 사람인지 아닌지 체크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인적성을 많이 못본다 해서 떨어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면접(3차 최종면접)

마지막으로 면접은...

멘토님들 얼굴을 뵙는 순간 심장이 떨려서 .....정말 많이 긴장이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떨리는건 당연한 거예요!

그걸 인정하고 최대한 내가 해왔던 것을 가서 자랑하고 나를 많이 보여드리고 오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신다면 문은 언제든 열려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3분에 시간이 생각보다 적은 시간이라 pt 발표를 하시는 트랙이라면 ("컨설팅, 개발")

최대한 명확히, 주어진 시간안에 의미를 전하는 연습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준비했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는 총 24장에 포트폴리오와 /  13장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 면접을 위해 약 20장 가까이 되는 질문 리스트 들을 만들고 연습했습니다
* 18문제 중 17문제를 풀었어요!
* 면접 질문은 다 대답을 하였고, 3분에 피티 시간이 짧아 많은 것을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그동안 노력하며 준비하던 BOB 준비를 마치니까, 후련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음... 걱정도되고 기대도 되고 생각이 많네요 ㅎㅎ 

 

10기 결과를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과 11기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_^

혹시 제가 준비했던 자료나 질문지/ 자소서 / 포트폴리오가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ㅎㅎ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공유하여 다른 분들은 조금 더 짧은 기간동안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